신수원
Shin Soo Won

나의 작품은 형상과 사물을 그대로 옮기지 않으며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마음으로 보는 나의 감정들을 이끌어 내어 단순하게 표현하며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욕망, 그리고 일상 속에서 보여지는 사물과 형상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하면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초현실주의의 기법인 데페이즈망기법을 통해 낯익은 물체를 뜻하지 않은 장소에 놓음으로써 꿈속에서나 이루어질 법한 화면을 구성하고 이는 보는 사람의 마음 속 깊이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유분방한 색채로 내면의 본질을 충동적이며 상징적 이미지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다이나믹한 원색들로 이루어진 풍경과 일상적인 소재들의 강렬하고 생동하는 색상대비의 즐거움을 통해 마치 꿈속의 풍경을 보는 듯 몽환적인 환영을 일으킨다. 이것은 자신이 희구하는 순수함이 내재된 진정한 유토피아를 구현해 내기 위한 기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