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진 (거녹)
Hwang Hye Jin (Gunok)

황혜진 작가는 숲의 조화로움 속에서 인간의 삶에 결핍된 평온함과 포용성, 치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감정을 그대로 캔버스 위에 표현한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신혜림님의 싯구절처럼, “숲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표현은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어머니처럼 너그럽고 따뜻한 자연은 우리 삶에 쉼을 제공하며, 상처받은 내면을 품어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왔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은 종종 자기 자신과 분리된 채 살아간다.
그런 단절된 존재에게 자연은 다시금 ‘정체성’과의 연결을 회복시키는 통로가 되어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