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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주피터와 테티스

Jupiter and The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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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표면에 바니쉬 코팅과 함께 펄을 도포하여 그림이 생동감있고 아름답게 반짝이는 효과를 더해줍니다.
파인아트지는 미색의 매트한 종이질감으로 사진, 수채화, 판화 등에 적합하며 색재현 및 디테일이 좋습니다.
면 소재의 작품 전용 무광 캔버스 천을 사용하여 색재현 및 디테일이 좋고 회화의 느낌을 살려줍니다.
전용한지는 닥나무와 펄프를 혼합해 만든 특수 페이퍼로 한지 특유의 자연스러운 무늬가 동양화 감성을 극대화 합니다.
마띠에르 UV는 적층기법을 이용하여 그림을 높낮이가 있도록 프린트하여 작품 고유의 입체감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제작가능한 최대 사이즈 110cm x 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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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사이즈에 따라 선택 불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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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와 테티스

Jupiter and Thetis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의 작품 "주피터와 테티스(Jupiter and Thetis)"는 신고전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811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전통적 회화 기법과 그리스 신화를 결합하여, 신화적 인물인 주피터와 테티스를 생동감 있게 묘사합니다.

화면 중앙에는 신들의 왕 주피터가 위엄 있게 앉아 있으며, 그의 옆에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무릎을 꿇고 간청하는 모습입니다. 앵그르는 주피터의 강력한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해 그의 신체를 대단히 이상화된 형태로 표현하였으며, 테티스의 자세는 그녀의 간절함과 겸손함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주피터의 표정은 차분하지만 권위적이며, 그의 손에는 번개 모양의 홀을 들고 있어 신으로서의 위엄을 더합니다. 테티스는 주피터의 다리에 손을 얹고 간청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그녀의 시선은 주피터를 향해 있어 두 인물 간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배경의 구름과 주피터의 옆에 있는 독수리는 신화적 요소를 더욱 강조하며, 주피터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앵그르의 뛰어난 세부 묘사와 색채 사용을 통해 사실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주피터와 테티스"는 앵그르가 신고전주의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입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복잡성과 신화적 주제의 상징성을 동시에 탐구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현재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신고전주의 예술의 중요한 예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작가노트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1780~1867)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화가입니다. 그는 고전적 이상미를 추구하며, 선명한 윤곽선과 매끄러운 표현으로 인체를 이상화해 묘사하는 데 뛰어났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랑 오달리스크》, 《앙기아리 전투의 나폴레옹》, 《루이 13세의 서약》 등이 있습니다. 앵그르는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를 존경했으며, 그의 작품에는 고전적 균형과 우아함이 잘 드러납니다. 당시 낭만주의 화가인 들라크루아와 종종 비교되며 예술적 논쟁의 중심에 섰고, 이후 근대 회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